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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People

Friends and the Sea

2025. 02. 20

Friends and the Sea
자연과 동기들, 글로벌사업본부 소속 동기들이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 생물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독수리 오형제와 바다
반갑습니다. 중유트레이딩팀 이재영 매니저입니다. 오늘 동기들과(해상운송팀 김정훈 매니저, 제품트레이딩팀 김정경 매니저, 석유화학트레이딩팀 왕승민 매니저, 해상운송팀 유성일 매니저) 아쿠아리움에 왔어요. 저희 동기는 40명이 넘는데, 오늘 함께한 5명이 독수리 오형제처럼 유독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같은 본부 소속이라 서로 도와주며 지내고 있어요. 안그래도 입사 2주년을 맞아 근사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작년 12월 사보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산공장 동기들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그런데 왜 아쿠아리움이냐고요? 저희가 바다와 좀 가깝습니다. 저희 중 2명이 해상운송팀이고, 나머지 셋은 선박을 통한 수출입 업무를 맡고 있거든요. 만들어진 바다이지만, 멸종 위기종도 살펴보고 다양한 바다 생물들도 만나볼 작정입니다. 여기 오니 잘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 생물들에게 배운 것들
진짜 바닷속에 있는 것 같아요. 맑고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파리가 유영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더군요. 위엄있는 상어의 출현도 멋졌고, 전기 뱀장어는 볼 수록 신기했습니다. 가오리가 유리에 붙어 얼굴을 드러냈는데, 순간을 놓칠 수 없어 휴대폰으로 촬영도 했어요. 어린이처럼 천진하게 즐기던 동기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긴장하더라고요. 어색한 포즈의 유성일 매니저, 굳어버린 얼굴의 왕승민 매니저. 동기들은 긴장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능숙한 스태프분들이 다양한 포즈를 알려주셨는데, 다음에 저희끼리 촬영할 때도 요긴할 것 같아요. 바다 생물들과 함께한 하루. 김정훈 매니저는 오늘 만난 생물들을 10년 후에는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김정경 매니저는 그동안 몰랐던 생물들이 너무 많아 경이로움을 느꼈다네요. 바닷속을 가르며 스스로의 삶을 이어가는 생물들. 의지가 느껴졌고, 그래서 더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회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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