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Together

HD현대케미칼 동기 6명이 하프 마라톤에 참가했다. 혼자만의 레이스가 아닌 함께하는 레이스로 전원 완주에 성공한 그들의 여정.

함께하는 레이스
반갑습니다. HD현대케미칼 회전설비팀 가웅현 매니저입니다. 오늘 동기들과 함께 하프 마라톤에 참가해요. 저 포함 6명이 모였는데, 완주하고 나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동기들 소개할게요. 폴리머2팀 김성준 매니저는 형님처럼 듬직한 존재이며, 공정기술팀 소병훈 매니저는 워낙 스마트해서 별명이 ‘AI 병훈’이에요. 생산기획팀 정민구 매니저는 따듯한 미소의 스윗 가이, 생산기술연구팀 이채현 매니저는 항상 밝은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마지막, 설계팀 김상윤 매니저는 자타공인 사내 최고 미남이자 인싸랍니다. 작년 말에 하프 마라톤 참가 얘기가 나왔고, 동기 6명이 의기투합했습니다. 나름 목표를 세우고 훈련을 이어왔어요. 함께하는 레이스를 통해 배운 것도 많고, 관계가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습니다.

함께 해낸 여정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던가요. 목적지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외로운 여정. 그러나 오늘은 동기들과 함께해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지쳤을 때 서로 응원하며 하나가 되어 완주할 수 있었어요. 가슴이 뿌듯해지더라고요. 평소 체력이 약하다며 컷 오프 걱정을 많이 한 김성준 매니저도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당당히 완주했어요. 연습 덕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여한 소병훈 매니저는 함께하는 레이스를 즐기며 완주에 성공했고, 미소를 잃지 않고 완주한 정민구 매니저는 동기들과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발을 맞추며 완주한 이채현 매니저는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협력의 가치와 힘을 새삼 느꼈다며, 업무에 임할 때도 오늘처럼 서로 협력해 성과를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기록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자던 김상윤 매니저는 처음에는 ‘나를 위한 도전’이었으나, 결국에는 ‘우리가 함께 해낸 여정’이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짧지 않은 여정, 지치고 힘든 순간, 곁에는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동기들이 있었고, 그렇게 모두 자신들의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가 되어 달렸기에 가능한 결과였어요. 우리 6명의 동기, 앞으로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완주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