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순환사업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다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효율적 소통으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며, 명실공히 국내외 순환사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 순환사업팀을 만났다.
Q. 순환사업팀,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장을 이어가는 순환사업팀입니다.
2010년대 후반이었어요.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중단을
공표함과 동시에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른바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전세계적 화두가 되었죠. 2022년 저희
회사에도 순환경제사업기획팀이 만들어졌고, 본격적 사업화 단계를
거치며 2024년 12월에 순환사업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12명의
인재가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요. 국내외 순환원료 확보와 순환제품
마케팅 및 판매를 주요 업무로 삼고 있으며, 일반 납사 판매, 친환경
인증(ISCC Plus) 관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순환사업은 이제 막
개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어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입니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과 효율적 대응이 중요해요. 때문에 팀원들 모두 국내외 공급망과
수요처의 니즈 변화를 주시하고 있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Q. 폐플라스틱 기반 순환사업의 리더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현재 우리 회사가 폐플라스틱 기반
순환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요.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급망 선점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국내 동종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형성해 순환 제품 주요 공급자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합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폐타이어 열분해유, 폐차량 플라스틱, 해양 폐플라스틱(폐어망 등)
등의 순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순환사업 관련 규제에 대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것이죠. 멈추는 순간 도태된다는
생각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Q. 시장 선도,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먼저 우리 회사만의 DNA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도전과 실행, 모든
팀원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그 역량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빠른 성장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사 긍정적 태도로 도전을 이어가며, 적극적인 실행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어요. 협력과 소통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사업이 아니기에 예상치 못한 난관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현장, 기술, 정책, 세무 등 다양한 부서의 도움을
받으며 풀어갈 수 있었어요. 그야말로 하나가 되어 나아간 것이죠. 팀
내부적으로는 각자의 업무에 선을 긋지 않고 팀의 일이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순환사업의 핵심 중 하나가 안정적 원료
확보인데, 이를 위해 해외 지사와 밀접한 소통을 지속하며 시장의
주도권 확보 및 유지에 집중하고 있어요.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대응
솔루션을 도출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Q. Next Wave, 이번 사보의 주제입니다.
순환사업팀의 Next
Wave와 이를 위한 노력이 궁금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저마다의 친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중에 있습니다.
짧게는 2030년, 길게는 2050년까지의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준이 추가되기도 하고,
기존의 기준이 폐기되기도 합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흐름을 탈 수
없어요. 때문에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의 경우 앞으로의 가능성에 집중하며 한 발 앞서 실행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의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규제에 대비해 원료 확보, 가공, 판매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공급망과 수요처의 다각화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나아가 전사 차원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재편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준비가 내일의 성과가 되는 것이죠.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사업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열분해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순환사업 밸류체인을
넘어 폐차 플라스틱 중심의 신규 원물 밸류체인 구축으로 변경 도모하고
있어요. 수요처 현지 맞춤 마케팅을 위해 수요처 현지 판매 기반 마련을
검토중에 있고, 최종 수요처를 직접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시장 선도를 넘어, 새로운 시장 창조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