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Talk!

게시글 제목, 내용, 해시태그를 검색해 보세요!

[2025년 9월] Upcycling

재활용 키링 만들기

2025. 09. 19

Keyring by Upcycling
버려진 병뚜껑이 아름다운 키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동기 삼총사가 병뚜껑을 녹여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만들었다.


동기 삼총사와 업사이클링
오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동기 삼총사가 업사이클링 체험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 소매전략팀 정연석 책임은 업사이클링 경험은 없으나 회사의 ESG 캠페인을 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HD현대오일뱅크 서울지사 고광민 책임은 일상에서 분리수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해왔다.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팀 이상민 책임은 예전 가죽 업사이클링 체험 경험이 있는데, 그 기억이 좋아 이번에도 체험에 지원했다. 함께 시작했고, 힘들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동기들. 그렇게 각자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온 그들이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ESG의 가치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로 섞이며 더 아름다운 존재로
오늘 체험 장소는 송파구에 위치한 아담한 공방. 아직도 맹렬한 여름의 기세, 폭염을 뚫고 공방에 들어선 체험자들의 얼굴엔 기대와 긴장감이 가득했다. 화이트 톤의 쾌적한 공간엔 캔버스와 물감을 포함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재료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었다. 차분하고 깨끗한 공방, 왠지 오늘 만들 키링 또한 차분하고 깨끗한 모습이 아닐까. 정연석 책임은 자신의 미적 감각을 자랑하며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제작물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고광민 책임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있는데, 녀석에게 아빠가 만든 키링을 보여주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책임 또한 오늘 체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그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겠나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시작된 체험. 오늘의 주 재료는 버려진 병뚜껑이다. 우리가 무심코 버려왔던 병뚜껑이 그럴싸한 키링이 된다니, 믿기지 않는 듯 체험자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제작 과정은 생각만큼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다. 우선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병뚜껑 중 각자 마음에 드는 병뚜껑 7개를 고르고, 시트지 위에 병뚜껑을 올려놓았다. 막상 시트지 위에 올리니 꽤나 예뻐보였다. 그래서 배경이 중요하다고 하는가. 어떤 존재든 배경을 달리하면 다른 가치가 드러난다. 이어서 집중이 필요한 작업, 병뚜껑 녹이기. 체험자들은 멜팅기를 들고 시트지 속 병뚜껑을 지그시 눌렀다. 부드럽게 녹아 서로 섞인 병뚜껑은 이제 병뚜껑이 아니라 신비롭고 다채로운 존재로 거듭났다. 체험자들은 새롭게 탄생한 한때 병뚜껑이었던 플라스틱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이후 각인기로 모양을 새기고,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은 후 마음에 드는 링을 끼워 마무리.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이 완성되었다.

꿈을 여는 열쇠를 걸며
자신이 만든 키링을 들고 환한 미소를 머금은 동기 삼총사. 정연석 책임은 ESG경영팀 덕분에 이런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일상에서 재활용 제품만 사용하겠다고 했다. 고광민 책임은 의미도 있고 즐거웠던 체험이라며, 아이와 함께 다시 체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상민 책임은 체험도 흥미로웠고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일상의 모든 일회용 제품을 지양하고 컵도 머그컵만 사용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각자의 꿈을 위해 최선의 순간을 살아가는 그들, 자신이 만든 키링에 꿈을 여는 열쇠를 걸고 지금처럼 나아갔으면 한다.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