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명]

제가 처음 입사하고 정확히 5년간 머물렀던 연세세브란스 빌딩 사무실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무용품들의 입장에서 저는 어떻게 보였을까요?
사용자를 떠나는 용품의 입장에서,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아주 기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별이 아쉬운 그들의 마음을 표현해보고자 합니다.

[영상 심사평]

(강대규) 정들었던 모든 사무기기, 용품들의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짜임새 있는 나레이션과 심플한 구성을 보여줬다.

(문시현) 기발한 소재의 선택과 차분한 나레이션을 더한 영상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성시흡) 회사에 대한 애정과 사려깊음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나레이션이 참 듣기 좋습니다.

(이우철) 정든 사무실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사표.

(정승구) 컨셉과 메시지와 나레이션은 좋으나 조금 더 다양한 그림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